괌 두짓타니 6박 7일 일정으로 다녀왔어요~
처음에 pic 생각했다가 조식이 너무 안좋은거 같아서 두짓타니로 결정했습니다. 호텔에 도착했을때 아내는 탁월한 선택이였다면서 엄청 좋아했어요.ㅎㅎㅎㅎ 직원분들도 다 친절하고 컨시어지나 프론트에 한국 직원분들 계셔서 편안했어요~ 사실 여행오신 한국분들 많아서 한국 인줄...ㅋㅋㅋㅋㅋㅋ
호텔위치는 바로 앞에 티겔러리아 있고 abc스토어도 바로 앞에 있어서 너무 좋은거 같아요. L층에서 옆 아웃리거 호텔이랑 플라자 연결되있어서 뜨거운 햇빛 피해서 갈수 있어서 좋아요.
아이가 있어서 공항, 호텔 왕복 픽업서비스 따로 신청했고요. 첫날 도착하자 마자 수영장 본 아들이 수영을 하겠다면서 바로 수영장 입수.. 작년까지만 해도 물에 들어가는거 무서워 했는데 이번 여행으로 완전 물놀이에 심취했네요. 5살인데 돌고래 체험 가서 스노클링도 했어요.
G로비층에 (두짓타니는 1층이 Ground로비 층이고 2 층이 메인로비 층이에요. 엘레베이터에 G, L 이런식으로 되어있어요.)키즈클럽이라고 있는데 몇가지 장난감이랑 dvd애니메이션 볼 수 있게 해놓았어요. 별 놀잇감 없는데도 아직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여기서 잘 놀더라고요. 요일별로 프로그램도 있어서 만들기 같은거 일정시간에 얘기하면 바로 사람내려와서 해주고요. 엄청 친절하게 아이들에게 대해줘요. 저희 아이는 액체괴물인가? 슬라임이라고 하던데 그거 만들기 했는데 잘 만들어 놓고 놀다가 놓고 나와서 다음날 갔더니 버렸는지 없더라고요ㅡㅡ^ 다음날은 뭐 쿠킹 한다고 했는데 돌고래 보러가서 못했어요.
첫날 수영하고 힘들어서 R층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하려고 갔어요. 스테이크 먹을까 하다가 가격이 후덜덜 해서 옆에 있는 뷔페 아쿠아 갔어요. 거기서 고기 고르고 접시에 테이블 번호 올려놓으면 구워서 갖다주더라고요!!ㅋㅋㅋㅋ 해산물도 랍스터랑 이것저것 있었는데 아이스위에 올려져 있는거에요. 그래서 따뜻한거는 없냐고 물어봤더니 그것도 접시에 올려서 고기 굽는 쪽에 번호 올려서 갔다놓으면 가져다준다고~모르고 스테이크 먹으러 갔으면 돈아까울뻔 ㅋㅋㅋㅋ
그리고 처음에 체크인 할때 골드뭐시기 인가 가입하라고 돈따로 드는거 아니고 할인 뭐 된다고 해서 그때는 뭔지도 모르고 뭐 할인 된다니까 무조건 했는데 아쿠아 20% 할인 되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 거기다 아이가 만4세라서 공짜 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빌 주는데 미국은 팁 문화가 있어서
서비스 차지가 붙었는데도 팁 얼마 줄거냐고 따로 쓰는 칸이 있더라고요. 그 아래에는
내가 줄 팁이랑 나온금액이랑 총 금액을 쓰는 란이 있고요. 서비스 차지 붙어서 안내도 되긴 하지만 괜히 눈치보여서 나중에 결제 한다고 하고 룸에 달아놓고 체크아웃 하기 전날 프론트에서 결제 했어요.
팁으로 1달러 짜리는 어느정도 가지고 다니세요. 체험 할때 도 팁을 줘야하는 상황이 생기니까 항상 조금 씩이라도 가지고 다니면 좋아요.
체험이나 공연본거는 정글크루즈, 돌고래, 샌드캐슬매직쇼, 타오타오타씨 이렇게 했는데 가장 좋았던건 타오타오타씨 였어요~! 강추에요~!! 저녁 7시30분 정도부터 공연시작하는데 그전에 햇빛이 너무 세서 저녁식사 포함으로 가시는 분들은 선크림 잘 바르시고 휴대용선풍기, 모자 등등 준비해서 가시는것도 좋아요. 식사할때쯤 부터인가 출연하시는 분이 기타? 치며 노래부르는데 노래정말 좋아요. 그리고 석양이 정말 좋아서 사진 꼭 찍으세요.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정글크루즈도 정말 좋았는데 마지막 동물농장? 그건별로 였어요. 이구아나 그냥 조그만 우리에 가둬뒀는데 탈출하려고 해서 그런지 입주위가 다 상처나고 좀 그랬어요. 그 외에는 정말 좋았어요. 아이들 있으면 꼭 한번 가세요. 크루즈타고 갈때 풍경 너무 멋있어요~ 핸드폰 충전 만땅해 가셔서 동영상 많이 찍으세요~ 저희는 정글크루즈 점심식사 불포함 한국인 가이드 분이 설명해주시는 걸로 갔는데 첨에 식사 포함되어있는 패키지랑 차이나서 좀 별로 라고 생각했는데 가이드 분이 너무 재미있고 여러좋은 정보 알려 주시고 성심성의껏 대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식사먹는 사람들 봤는데 식사 그렇게 좋지 않아 보여서 그냥 간단한 간식정도 가져 가시면 될것 같아요. 샌드캐슬매직쇼는 재미있는 부분이 많이는 없어서 기대한거에 못 미쳤어요. 혹시 가게 된다면 중간에 지원자 여러명 받는데 아이 꼭 지원하게 하세요. 여러사람이 원통앞에서 손잡이 잡고 있는데 원통안에 호랑이 나타나서 가까이 볼수 있으니 좋을것 같아요.
돌고래 저희는 프린세스호 타는거 했는데 시간이 조금 짧긴한데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돈 아깝지는 않았어요. 난생 처음하는 스노클링에 푹 빠져서 5살 아이가 거의 30분 동안 했어요. 펀인에서 예약하는거는 최소 2-3일 전에 해야 하더라고요. 저는 몰라서 현지 에서 가이드분 통하거나 직접 예약해서했어요. 그래서 펀인 보다는 비싸게 예약했어요. 현지에서 알아본 가격보다 펀인이 더 싸니까 미리 펀인으로 예약하시는 것도 좋을거에요. 만약 못하셨다면 저희는 픽업서비스 해주신 가이드분 통해서 하고 호텔 컨시어지 에서 물어보고 진행했어요. 별탈없이 즐거운 여행해서 너무 좋았어요. 특히 이번여행에서 아이가 너무 좋아한 것들이 많아서 돌아오는날 가족 모두 너무 아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