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급하게 준비해서 출발했던 보라타이 여행이였습니다

패키지일정으로 할찌,,에어텔로 할찌 고민하다가, 보라카이는 에어텔 자유여행도 어렵지않을듯하고, 현지에서 쇼핑센터방문이나, 옵션에대한 부담감도 없이 즐기고싶어서 검색하다가 에어텔닷컴이라는 사이트를 알게되고 처음 이용하게되었네요~
예약후 상담 및 안내담당자분은 매우 친절하셨습니다

다음은 너무나 아쉬웠던점인데요...

여행 경험도 많고 나름 베테랑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처음 보라카이 공항에 도착해서 미팅을할때,,,많이 당황스러웠습니다
"여행사명+고객명"
으로 되어있다던 미팅보드는 전혀 찾을수 없었습니다.
일단 제 이름이 없으니, 1차로 많이 당황했고,
이름은 없을수 있겠지,,그리고 에어텔닷컴이란 미팅보드도 찾았는데 역시나 없었지요,,,
그래, 현지 여행사명으로 되어있을수 있어,,하고 이해하려했습니다,
그래서 최종안내받은, "ZG" 를 찾았는데, 이것역시 없었습니다.

다른 모든분들은 다들 미팅해서 출발하고 저는 경황없이 우왕좌왕 찾고있다가,
어떤 현지인 한분이 무조건 자기를 따라오면된다고 바우쳐를 보자고 하시더라구요. 일단 우리 픽업담당자분이 아닌듯하여 바우쳐부터 드리면 안될것같아서 안드리고 계속 실랑이를 하고있었는데,,,
한참뒤에,,,,,
망고트레블이라는 업체가 안가고있어서 혹시나해서 물어봤더니,
제이름이 있더라구요,,,미팅보드에 써있는건아니고,,,그분만 보시는 종이에 써있는거 확인하고, 그제서야,,이동했습니다,,,
무작정 자기를 따라오면된다고 이동하자고하시던분을 따라갔다면, 어찌되었을찌,,또한번 황당했습니다,,

에어텔닷컴..제이름 써있는 미팅보드는 전혀 없었기에 너무 혼란스러웠던 첫미팅이였습니다,,,물론 현지에서는 그럴수있다 생각하고 이해하려고해도,,,
그렇다면, ZG라는 업체명 미팅보드만 있었어도 쉽게 찾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너무나 들었죠,,,
저아닌 다른 가족일행분들도, 한참 헤메셨답니다,,,뭐가 잘못된거 아니냐면서,
같이 걱정걱정 하다가 우여곡절끝에 미팅했던 기억이 나네요,,

앞으로는 "망고트레블"이라는 업체명도 꼭 인폼해주신다면 이런 불상사는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리턴일날 이동을위해서 망고트레블 라운지 이용했는데, 쾌적하고 좋았습니다,
직원분들도 굉장히 친절하구요~
알고보니 ZG랑 이름을 같이 사용하는것 같았습니다
직원분들이 워낙 친절하셔서 첫미팅 혼란스러움은 조금 가시는듯합니다만,,
큰 아쉬움은 남네요~
무엇이든 첫인상이 중요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