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보라카이 여행이 이번이 2번째였는데 이런 리뷰를 쓸 줄은 몰랐네요...
맛있는곳이 많은 보라카이에서 해산물은 거의 구경도 못해보고 흔하디 흔한 바베큐도 정식일정에는 전혀 없더라구요. 무슨 현지인들 한끼 때우는 그런 뷔페를 2번이나 갔다는게 진짜 말문이 막힙니다
진짜 즐거운 마음으로 떠난 여행이 유진 이라는 가이드로인해 최악이 되었네요
첫날 만나서 하는 소리가 자기한테 호응을 잘 하지 않으면 티나지 않게 좀 덜 잘해줄 방법이 있다는 갑질같은 소리를 하더니 결국은 마지막까지 최악이였습니다
도착한 날 새벽3시가 넘었는데 숙소 에어컨이 시원한 바람도 나오지 않고 웅~웅 거리는 소리가 너무 커 덥고 습하고 시끄러워서 거의 잠도 못잤습니다.. 다음날 가이드에게 말을 했더니 알아봐준다고 말로는 했지만 결국은 저희가 숙소 직원과 대면해서 방을 옮겼는데 3인실이 킹베드 하나만 덜렁.... 다시 가이드에게 문의했지만 결국 또 저희가 이야기해서 베드 하나 더 놓아주더라구요... 4층에 숙소가 잡혔는데 엘리베이터는 고장이라고 꺼놓고 주말되니 정상으로 작동하더라구요~ 가이드에게 4층인데 엘리베이터도 안된다고하니 그것까지 자기가 어떻게 해줄수가 없다며~ 진짜 무책임하더라구요
호핑투어도 미리 결제하면 할인해준다고 해서 5명 모두 결제를 하고 호핑을 참여를 했는데요. 호핑투어를하면 중식에는 다양한 해산물을 숯불에 구운 BBQ를 즐길 수있다고 버젓이 써놓고 왠걸요.... 호핑가기전 어느 현지인들도 잘 가지도 않을 뷔페를 데리고 가더니 해산물이라고는 말라 비틀어진 새우구이뿐... 물놀이전 배고플까 억지로 먹고 갔습니다. 호핑을 하고 있는 중에도 시원한 물도 준비되어 있지 않고 종이컵에 미지근한 물 한잔씩 따라주더라구요.. 호핑투어 하면 대부분 물속에서 사진도 찍어주지 않나요?? 전혀~~ 그런것 1도 없었습니다. 제가 가져가 카메라로 몇장 찍은게 다에요~
그리고 다음날 말룸파티도 유명해서 5명 모두 추가해서 참여하고 세일링 보트를 타고 일정이 끝났는데 바닷물에 젖은 상태로 저녁식사를 하자고 해서 따라갔더니 하아... 어제 먹었던 비슷한 뷔페집에 또....갔습니다.. 진짜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 많은 보라카이에서 이런 음식으로 식사를 한다는게 최악중에 최악이였어요. 결국 어느정도만 먹고 불쑈도 한다고 하는데 그냥 일행끼리 나와서 씻고 음식점을 다른곳에가서 식사를 다시했습니다.
다음날 공항에 개운한 상태로 가려면 마사지를 받는게 최고라며 유도를해서 피곤도하고 또 5명 예약을 하고 마사지를 받으러갔는데... 샤워시설에 샤워기는 한대만덩그러니 있고... 머리를 말리거나 단장을 할 공간도 전혀없고.. 개인적으로 가면 60달러로 받을수있는 마사지를 100달러씩이나 받고 ~ 진짜 해도해도 너무 하더라구요. 마사지 받고 씻지도 못하고 머리에 기름져서 공항으로 갔습니다...
기념품 샵 가기전에도 가이드가 하는말이 기념품샵 들어가서 사지도 않을꺼면 시식코너에서 많이 먹지 말라며~ 자기 챙피하다며 말을 하는데 누가 편하게 시식해보고 물건을 사겠어요? 참... 내돈주고 여행가서 이렇게 가이드에게 갑질 당해보긴 처음이네요...
마지막엔 현지가이드들 팁강요까지~!! 다른 여행사는 현지가이드들에게 고맙다고 느끼신 분들만 편하게 팁 주라고 하시던데 저희한테는 대부분 10달러씩 다 준다며~ 자기 있을때 주라며 자기도 옆에 서있으면 되는거냐며~ 하아... 진짜 이런 가이드는 두번다시 만나고 싶지 않네요. 이번여행으로 보라카이는 두번다시 가고싶지 않습니다.
저희가 지불한 금액에 비해 식사제공이 너무 열악했구요.. 투어중에도 가이드는 뭔가 대충 자리만 지키고 있는 기분이였습니다
다른분들은 제발 이런 가이드 만나지 않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