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설연휴를 맞아 가족여행으로 다낭으로 다녀왔는데요,
겨울날씨에 여름나라로 가는건 처음이라 어떨지 기대가 많이되었는데 바쁜 일상을 보내다가 미처 기대도 맘껏 하지 못한채로 떠났는데요, 막상 다낭 공항에 도착해서 더운 바람을 맞는 순간부터 다낭에 왔구나 싶었답니다.
오승민 가이드님의 트레이드 마크는 노란색이라고 할정도로 노란색을 좋아하시는 … (베트남분들이 노란색을 좋아하신다고 하더라고요 노리신건지?) 각설하고! 저희 4인 가족만 편하게 밴을 타고 이동해서 낯가리는 저희 4인 식구들은 너무 편했습니다. 점점 갈 수록 편하게 가이드님께 질문하고 듣고 편하게 여행할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너무 과하지도 않고 적지도 않고 그냥 저희를 편하게 배려해주신건지 모르겠지만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소소하게 설명해주신 정보들도 도움이 되었고, 생각해볼수록 너무 화려하지 않아도 모든 일정들이 다 순조롭게 이뤄졌던 것 같아서 뒤로 안보이게 많이 노력하셨겠구나 싶었어요.

같이 동행해주신 하이 현지가이드님도 너무 열심히 노력해주셨고, 마지막날 오승민 가이드분께서 사주신 반미는 한국 돌아가는 비행기에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돌아온지 벌써 일주일이 되었는데 일을 하면서도 각자 일상속에서도 저희 가족들은 아직 다낭에 여운에 빠져있어요
너무 느긋했고 여유로웠고, 지금 글을 쓰는 저도 다낭에서 맞았던 바람이 너무 그리워요

여행이란 개념을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었던 이번 가족여행이었고, 잘 맞았던 가이드님을 만나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베트남이 너무 좋아서 정착하셨다고 했는데, 진심으로 건강하시길 바라고 진심으로 편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만날 수 있음 좋겠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