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하는 첫 해외여행 예약을 하고 설레는 맘으로 베트남에 도착했습니다. 가이드는 한국인과 현지인 2분이서 함께 했습니다. 그런데 함께할수록 두 분 너무나 비교가 되었습니다. 현지 가이드님은 너무 열심히 사진 찍어주시고 아이들에게도 잘 대해주셨는데... 그에 비해 한국인 가이드는 선택옵션 신청할때부터 옵션 강요를 하시고, 없던 코스도 만드셔서 둘 중 하나를 꼭 선택해야 한다고 하시고!
심지어 쇼핑3곳중 한곳에서 우리팀 구매가 없자 기분나쁜 표정과 다음 가는곳에서는 빈손으로 나오시면 안된다 하고! 참 너무 불쾌하고 기분 나빴습니다.
돈 쓰러 베트남여행 오신거니까 많이 쓰시고 한국가서 돈 버시면 된다고 ㅜㅜ 이 무슨..
가이드란 직업의 본질을 다시 심각하게 고민해보셔야 할듯 합니다. 고객을 상대로 선택 옵션비 딜이나 하시려고 하고. 분명 한국 여행사에서는 소아 마사지 원하시면 현지 가이드에게 얘기하면 받을 수 있다고 했는데 가이드님께 얘기했더니 소아는 본인이 돈을 내야 한다며 투덜투덜.. 대체 누구 말이 맞는건지요????
정말이지 최악 이었습니다.
또 마지막날 팀원 18명 모두 일정을 변경하길 원한다면 조정해주시겠다 했으면서 시간만 끌고 끝내는 안 바꿔주시고.. 한시장 자유시간도 늘렸다 줄였다! 본인 맘대로 하시고.. 덕분에 계획했던
지인들 선물도 못 사왔네요ㅜㅜ 우리가 가이드를 지정해서 여행 할 순 없지만 다른 분들을 위해 리뷰 올립니다.
회사에서도 가이드 교육 및 배정에 신경써주시길 바랍니다.정ㅁ국대리
저도 앞으론 패키지여행은 절대 안가려고 합니다.

-신랑 리뷰
애들과 함께 다낭으로 떠나는 첫 해외여행. 리뷰를 보니 다행히 우리와는 다르게 가이드를 잘 만난것같네요. 가이드의 첫만남에서 여기는 돈쓰러 오는데지 돈벌러 오는데가 아니다라는 말을 시작으로 3박5일간 가스라이팅 당하다온것같아 마음이 안좋네요. 선택 및 쇼핑하는 순간부터 얼굴인상이 바뀌고 제대로 된 설명도 못들었네요. 그나마 함께 여행했던 5남매 가족들, 부부와 아들. 넘 배려많고 이해해줘서 위안으로 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