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신랑은 솔레아리조트가 세번째입니다. 연애때한번,임신중에 한번 그리고 만 5세 아들과 이번여행 세번째입니다.세번이나 갈만큼 솔레아리조트를 가성비갑이라고 생각하고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번여행을 계기로 다시는 솔레아도 세부도 가고싶지 않습니다. 새벽 4시에 도착하자 마자 만난 가이드는 말하더군요.옵션을 신청하라고...다음날도 만나자마자 옵션권유 강요,옵션을 하지 않으면 저희가족때문에 본인에게 마이너스 70달러가 발생한다고 하더군요.첫날간 다이빙강습에서 개인당 120달러짜리 옵션(스노쿨링)을 하라고 하더군요.아이도 어려서 못하고 신랑이 공황장애가 있어서 하기 꺼려졌지만 옵션강요때문에 공황장애 있는데 괜찮냐 물었고 괜찮다 해서 바다에 들어갔지만 바다에 들어가는순간 숨을 쉬지 못하고 큰일 날뻔 해서 나왔어요.그랬는데 가이드는 괜찮냐고 한마디 묻지않고 옵션 못했냐고 짜증을 내더군요..그리곤 저희에게 나머지 일정을 함께 다니지 않겠다는 포기 각서를 쓰라고 하더군요...공항도 알아서 가라고..그러면 옵션 안해도 된다며...그래서 저희 각서 쓰고 그 후론 다 알아서 택시타고 다니고 공항도 택시 타고 갔습니다.이럴꺼면 가이드비 120달러는 왜 받았습니까? 저요..이런 후기 진짜 안남깁니다. 근데요..너무 억울해서 글 남깁니다. 누가 세부간다고 하면 반드시 이 여행사는 피하라고 할겁니다. 이렇게 장사하지 마세요. 옵션 장사 하셔야죠..저희도 여행 많이 다녀봤습니다. 근데요...이렇게하는곳은 여기가 처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