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여행다녀왔는데 이제서야 늦은 후기 남기네요 에어텔닷컴은 두번째 이용인데요, 가격도 합리적이고 서비스 좋은건 당연하구요! 여행다녀와서 감사인사 드릴 분들이 많아 이렇게 후기 남김니다. 두번째날 남편이 모벤픽호텔 계단에서 발을 접질렀어요 그래서 호텔 내부 메디컬센터에 방문했고 간호사 선생님께서 세심하게 봐주시고 약도 처방해주시고 바르는 약도 챙겨주셨습니다. 그런데 담날 일어났더니 발이 너무 부어 골절이 의심되어 호텔측에 병원갈 트라이시클 불러달라고 했는데요 친절하게 호텔 벤으로 무료로 데려다주셨어요. 그곳에서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결과가 4시간 후에 나온다고하여 일단 호텔로 복귀했고 오후에 병원 의사선생님께서 골절이 의심되니 부목을 꼭 해야한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에어텔닷컴 현지 담당자분에게 연락했더니 부목 구할수 있는지 여기저기 알아봐주시느라 고생하셨더라구요 ㅠㅠ 그런데 알다시피 우리나라에서도 부목은 쉽게 시중에서 구할수 없잖아요? 하지만 그 과정에서 현지 담당자분이 보호자처럼 느껴졌고 큰 위로가 되었답니다. 결국 큰 병원가서 깁스를 해야했는데 처음 갔던 병원 의사선생님께서 늦은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깁스할수 있는 큰 병원 알아봐주시고 미리 연락 취해주셔서 빠르게 깁스하고 무사히 한국 돌아왔답니다. 그리고 다음날 체크아웃할때 픽업하러온 현지 가이드님이 붕대 가지고와서 다시한번 감싸주시더라구요 너무 정황이 없어서 선착장에서 헤어질때 팁만 드렸는데 생각해보니까 저희 때문에 붕대도 일부러 사오신것 같았는데 비용을 못드렸어요 너무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전해주세요 도움주신 현지 담당자님, 병원 의사선생님, 호텔 메디컬센터 간호사선생님, 다리가 아퍼서 아침마다 조식 룸서비스로 시켰는데 무겁고 힘들게 들고와서 우리 걱정해주시던 호텔 직원분, 픽업도와주신 현지 가이드님 너무너무 큰 신세를 졌고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ps. 다치는바람에 사진도 몇장 못찍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