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반전의 연속임을 느꼈던 반전의 보홀~~
특히, 제이제이(최명훈) 가이드님 덕분에 정말 잊지못할 여행이 되었습니다
정말 최선을 다해 정성껏 가이드해주신 가이드님께 너무나 감사합니다~~

저는 공항 출발 직전까지 바쁜 회사일로 마무리 작업 하느라
너무 급하게 떠나게 되어 여행기분이 1도 안느껴지는 상태로 출발했습니다

1. 돌핀베이리조트 숙소
첨엔 맘에 안들었지만 웬걸... 몇가지 안되는 조촐한 음식 치고는
맛이 꽤 좋았어요. 첨에 툴툴대던 아이도 딱 엑기스 음식만 있다고
둘째날부터는 좋아했어요
와이파이빵빵해서 좋았고, 샤워할때 수압도 괜찮았고
모기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생각보다 모기가 왜 이렇게 없지?
싶을정도로 모기가 없었어요 (모기퇴치제를 뿌려서 그런건지
원래 관리가 잘되서 없는건지 궁금...)

2. 돌핀베이리조트 수영장
항상 바다가 보이는 넓은 수영장에 비해서 좁고 길다란
수영장이 처음엔 볼품없어 보였지만...놀다보니 느낀건데
양쪽건물에 막혀있는 대신에 항상 그늘이 져 있어서
항상 시원한 느낌으로 수영을 즐길 수 있었고 선크림 바른적이 없네요
게다가, 막상 수영을 하다보니 꽤 넓고 길어서
아이들 놀기에 전혀 무리없이 잘 놀았어요

3. 반전의 보홀여행, 맛있는 음식
가이드님의 추천 선택관광(무조건 비싼걸 추천하는게 아니라
우리 가족 상황에 맞는 + 현재 시기에 딱 적절한 관광을 우선 추천)
그리고, 가는 곳마다 깜짝 놀랄만한...
너무 맛있는 음식들.... 이건 정말이지
가이드님이 일부러 더 배려해주셔서 좋은 식당을
골라서 데려가시나보다 싶은 생각밖에 안들었었어요
왜냐하면, 기존 여행 다닐때도 가이드님들도 좋았지만
식사는 딱 그냥 한국 식대에 맞춰서 챙겨주는 느낌이었는데..
아이들이 먹을때마다 너무 맛있다면서 다음 식사도
기대가 되는? 제이제이님...이글을 보신다면
덕분에,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고 가장 기억에
남을 보홀 여행이었답니다~~
특별한 선물같은 여행을 안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덕분에 아이들이 숙소는 그렇게까지 중요한게 아니구나...
숙소 외에도 너무 좋은 여행이 될수 있구나...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말이죠~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몸소 느낀 계기가 되었네요...

스쳐지나가는 인연일 지라도 소중히 여겨주시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제이제이 가이드님
누군가에게는 당신의 작은 정성 하나로
정말로 선물같은 하루를 안겨주실수도 있을거 같아요
단, 하루를 살아도 멋지고 가치있게 살아가시는 가이드님
정말 멋진 인생 살고계신다는 말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늘 사는게 바빠서
유튜브나 인스타 이런거도 전혀 안하고
사생활 오픈되는것도 싫어하고
사실, 귀찮아서 관심도 없는 사람인데...
이렇게 긴 후기를 쓰는것도 정말 처음이네요 ㅎㅎ
암턴,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참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