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평생 볼 돌고래 다 보고 온 듯! 돌고래가 나오는 날도 있고 안보이는 날도 있어 발리카삭 거북이 보러 가는 길에 보이면 보여주는 것으로 서비스 개념으로 얘기하고 갔는데 진짜 수백마리 본 듯. 점프에 3단 돌기에 뱃머리에서 함께 수영까지.
2. 나팔링 정어리떼 와~ 머리 처박고 깊이 잠수하지 않아도, 스노클링 마스크만 있어도 진짜 정어리떼와 함께 수영할 수 있구나. 스노클링이 무서운 만 4세 아이도 안전하게 챙겨주고(이번 여름엔 바다에 둥둥 떠다는 것 까지만.) 스노클링 인도도 해 준 현지가이드 카를로스 진짜 고마웠어요.
3. 발리카삭과 버진아일랜드도 예뻤지만 그 다음으로 간 스노클링 포인트가 진짜 너무 예뻤습니다. 현지 가이드가 튜브 끌어주어 여한 없이 이쁜 바닷속 실컷 봤음.
4. 육상데이투어는 도로가 너무 안 좋고 관광포인트에 비해 너무 오래 차를 타야 해서 아쉬운 부분이 없지 않았으나, 그 시간을 메꿔준 한국인 가이드 콜린 강민석 실장님의 필리핀 역사 이야기. 재미++식견++ 가이드님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습니다.
5. 현지가이드들이 사진을 넘나 잘 찍어줌. 핸드폰 기종 상관 없음, 자유자재로, 뷰포인트에서, 다리길어 보이게. 돌고래 영상까지 아주 전문가. 열심히 일하시는 현지 가이드분들을 보니 필리핀이 발전하겠다는 느낌이 들 정도.
6.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숙소 업그레이드(방이 아니라 숙소 자체를)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즐겁게 여행 더욱 즐기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