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켄싱턴 4박5일 다녀왔습니다~
첫째날 저녁식사부터 시작해서 마지막날 점심까지 포함된 올인클루시브였습니다.
첫째날은 리조트 익히고, 풀장&프라이빗 비치에서 보냈고,
둘째날은 마나가하섬 투어 다녀왔습니다. 전문적이지 않아도 스노클링으로 물고기 많이 볼 수 있었고, 오후에는 리조트에서 보냈습니다.
셋째날은 리조트에서 물놀이하고, 저녁에 별빛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에어텔과 연계돼 있는 펀인에서 예약하고 다녀왔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넷째날은 오전에 사진 좀 찍고, 오후에 바람이 잦아들어서 프리이빗 비치에 있는 카약, 패들보드 이용하고, 출발드림팀에 나오는 것과 비슷한 물에 떠있는 시설을 이용했습니다. 부부가 물놀이하는 동안, 딸아이는 코코몽 키즈카페에 맡겨두어서(5세이상) 키즈프로그램(만들기, 색칠놀이 등) 체험(3~4시간)시켜주었습니다.
마지막날은 짐싸고, 체크아웃하고, 점심식사까지 하고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사이판이 전반적으로 오래도록 유명 관광지여서 직원들이 한국어를 한두마디씩은 했었고, 한국인 스태프도 있어서 곤란한 상황(가져간 가전의 콘센트라던지..;;)이 발생하더라도 걱정이 없었습니다.
괌하고 비교하면 시설이 좀 오래되긴 했고, 전반적으로 섬 자체가 낙후돼 있는듯 했지만, 여행장소로서는 부족함이 없었으며, 오히려 그런점이 좀더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이 들게 해주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언제나 여행이 끝나면 아쉽기 마련이지만,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좀 더 알차게 보낼 수 있을듯한 느낌이 듭니다ㅎ

PS 1. 2019년 마지막 날 밤 카운트다운 행사에 직접 참여하진 않았지만, 폭죽놀이는 리조트앞 비치에서 했기에 코앞에서 멋진 불꽃들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PS 2. 식사는 로리아, 이스트문, 메이쇼, 오션그릴 총 4군데가 있으며, 로리아, 이스트문은 예약없이 이용가능하며, 메이쇼는 4박5일 기준 총 2회를 예약하여 이용, 오션그릴은 횟수제한없이 예약하여 이용하게 돼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다들 맛 괜찮고, 직원 친절하고 만족도 좋았으며, 특히 메이쇼가 제일 맘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