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 방 엄청 커서 너무 쾌적하고 좋았습니다. 에어컨 잘 나오고 방음 잘되고, 욕조도 있고, 불편함 없이 지내고 왔어요. 차모로 파티 첫날 저녁에 했는데 무료인데 음식도 맛났고, 사진도 찍어서 좋았어요. 다음날은 물놀이만 피곤할 정도로 했는데, 슬라이딩 하는 기구가 많아서 진짜 진짜 재밋었어요. 타고 또 타고, 줄도 안서서 원없이 탔네요. 한국에서 워터 파크 가면 2시간 기다려야 타는 놀이기구들을 이렇게 잘 탈수 있다니 너무 좋더라고요.

서핑 보드 빌려서 파도 시간 2타임을 서핑을 했는데, 안전요원이 순서대로 밀어주고 질서를 잡아줍니다. 아이들을 슬라이딩 보드로 파도 엎드려 타고, 어른들은 서핑 했는데, 사람이 별로 없어서 순서가 엄청 빨리 돌아와서 오히려 힘들었네요. 20불 주고 빌린 서프보드는 너무 가볍고 질이 안좋더라고요. 배운적 있는데도 업하기 힘들었는데, 다행히 안전요원이 쓰는 묵직한 보드 빌려 탔더니 잘 서서 탔어요. 빌려주는 서프 보드 더 좋은걸로 바꾸어달라고 처음부터 말하는게 좋은것 같아요.

3일째는 돌핀 크루즈 나갔는데, 돌고래는 못봤어요. 다른 업체에서 돈 내고 나간건데, 태풍 이후로 돌고래가 다 어디로 갔는지 안 나타 난대요. 참고 하세요. 다녀와서 또 물놀이 하고 근처 셜리스 식당 가서 맛난 스테이크 먹었네요, sk 텔레콤 30프로 디씨도 해줘요. 친절하고요.

매일마다 payless 마켓 걸어갔어요. 술도 사고 피자도 사서 먹고, 과자랑 과일도 먹고, 좋았네요. 리조트 조식이 너무 괜찮아서 사실 하루 종일 배가 불렀지만요. 나또랑 카레 너무 맛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