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에 결항 소식을 접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어떻게 수습해야하지하며 당황하고 있던 상황에서 에어텔 직원의 차분한 안내로 동일한 조건으로 재출국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악몽에서 천국 같은 여행을 즐길수 있게해준 여행사의 도움에 감사해요.
유명 리조트도 좋지만 비싸다고 만족도가가 비례하는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가성비가 극강인 리조트를 선호하는 입장에서 호시노(구 온워드) 리조트가 최고의 선택인 것 같아요. 조식 메뉴 다양하고 무엇보다 신선해서 만족도가 높고 특히 투숙객은 워터파크를 무료 이용가능해서 너무 좋았어요. 초등학생 둘 데리고 개장 부터 폐장까지 신나게 안전하게 놀았어요. 저희는 가이드 없는 패키지 상품이었는데 세이브한 비용으로 렌트카를 빌려 여행사 투어 안내서를 직접 미션 클리어 해가며 즐겼습니다. 미국이라 무료주차해서 명소에 근접주차할 수 있어 좋았어요. 남부지역을 2시간 드라이브 코스로 다 돌 수 있고 서는 곳 마다 명화같은 장면에 안구세척 제대로하고 힐링 여행 다녀왔습니다. 버거킹 와퍼 싱글이 9$로 살인적인 물가에 놀랐지만 LA 8$ 네덜란드 8유로인 점을 감안하면 작년 미국과 전세계를 덮친 물가 인상의 후유증을 늦게나마 실감 했어요. 그래도 알들살들한 가성비 먹거리도 많으니 유명지 대신 거주지역 내 맛집을 탐방하는 것도 추천 드려요.
이제 시즌이 시작되는데 저희는 시즌 시작 전 시점에 다시 떠날 계획을 벌써 알아보는 중입니다. 시즌 시작 바로 전도 여행하기 너무 쾌적한 기간이 있고 무엇보다 가격부담이 없어 좋았습니다